“이러니까 ‘활명수’라고 부르지..시원하다” 박명수, 명절 사이다 명언 터뜨려 전국 며느리들 박수 갈채 쏟아져…

개그맨 박명수가 또 한번 명언을 날렸다.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박명수가 설날을 맞이해 유튜브 제작진들을 위해 음식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요리 중 박명수는 제작진의 밸런스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을 이어갔다.

‘매일 12시간씩 오는 사위 vs 1년에 한 번 오는 사위’라는 질문에 박명수는 “1년에 안 와도 된다. 10년에 한 번 와도 된다. 나는 민서가 더 중요하지 사위는 중요하지 않다”라고 단호하게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사위가 뭐 하러 오냐. 와서 뭐 할 건데? 아들 같은 사위, 딸 같은 며느리가 어디 있냐. 없다”라며 명언을 때렸다.

또한 박명수는 명절 잔소리에 대처하는 방법도 전수했다. 그는 “어른들이 걱정스러워서 하는 이야기 아니냐. 그걸 너무 무시하면 안 된다. 뭘 잘해도 잔소리를 듣게 된다. 그럼 아프다고 해라. 심한 기침, 설사 등을 통해서 자리를 피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그러지 못하고 거기서 못 들은 체하고 이상한 소리 하면 부모 욕을 한다. ‘너는 애 교육을 어떻게 키운 거야?’라고 하면 큰 싸움이 간다. 그래서 일단은 수긍해야 한다. 그다음에 이모 걱정을 해라.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 이모도 당황해서 말을 안 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터뜨리게 만들었다.

특히 ‘결혼 잔소리 대응법’에 대해서 박명수는 “없다고 하라”라고 답했고 이에 ‘애를 낳으라고 하면 어쩌냐’라는 상황극에는 “애 낳으면 키워줄 거냐. 고모 때랑 우리 때랑 다르다. 어떻게 키우냐. 월급도 적고 물가는 오르고. 기분이 좋아야 사랑을 할 거 아닙니까. 고모는 고모부랑 키스하나. 진짜 결혼을 원한다면 3억만 달라”라고 상황극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