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결혼 한다더니 결국…” 박위·송지은, 많은 응원을 받았던 두 사람의 안타까운 소식에 모두가 ‘씁쓸’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는 ‘드디어 날이 잡혔어요!’라는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영상에서 송지은은 “드디어 결혼 날짜가 확정됐어요! 이제 우리가 결혼합니다!”라며 기쁨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조금씩 실감이 나는 것 같다. 원래 결혼에 대해 그렇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 최근에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니까 묘한 느낌이 들더라. 자꾸 결혼식을 상상하게 되네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박위는  “나는 진짜 너무 기대된다. 우리 미래가.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행복이 다른 게 아니라 일상이 행복이라는 걸 지은이랑 보여주고 싶다”고 했고, 송지은도 “특별한 걸 해서 행복한 게 아니라 그냥 살아가는 게 행복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위는 “우리가 1년 전에 결혼식장을 예약했다. 10월 9일밖에 없었다”라며 “근데 야외 결혼식이라서 내가 추위를 많이 타니까 우리는 취소되는 날짜를 기다렸다. 9월달에 하고 싶지 않았냐”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5월까지 기다리기로 했고, 결국 취소가 되지 않았다. 그럼 우린 10월 9일에 결혼하는 거다”라고 결혼을 알렸습니다.

이에 송지은은 “네, 10월 9일에 결혼합니다”라고 말했고, 박위는 감격한 듯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앞서 두 사람이 장애를 극복한 커플로 주목 받는 것에 대해 송지은은 “오빠가 휠체어를 타니까 결혼을 결심한 내가 천사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하지만 나는 장애가 정말 신경쓰이지 않았다. 칭찬해주시는 게 너무 부끄럽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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