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아이유, 나훈아까지 다 제쳤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는 누구?!

조사 결과, 임영웅이 10.3%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아이유(IU, 9.0%), 방탄소년단(BTS, 4.9%), 나훈아(4.0%), 뉴진스(NewJeans, 3.5%), 장윤정(3.4%), 진성(2.7%), 영탁, 송가인(각 2.4%), 블랙핑크(BLACKPINK, 2.2%)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임영웅은 여성과 중장년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아이유는 남성 및 10대에서 30대까지의 지지층이 두터웠다. 임영웅은 2016년 데뷔 후 2020년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우승한 뒤, 공연, 방송,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국민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아이유는 2008년 데뷔 이래 영화와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로 인정받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2019년 1위였으나, 2022년 앤솔러지 앨범 ‘Proof’ 발매 이후 개별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멤버들의 군 입대 등으로 인해 현재 활동이 중단된 상태지만, 여전히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은 2025년에 완전체로 복귀할 예정이다.

10위권 내에 가장 오랜 기간 활동한 가수는 1966년 데뷔한 나훈아였다. 나훈아는 지난 20년 동안 네 번의 조사에서 모두 10위권 내에 들었으며, 올해 마지막 전국 투어를 끝으로 은퇴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