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최초 공개..어쩜 남매가 똑 닮았네!” 유재석, ‘유퀴즈’ 그의 여동생 등장에 실시간 화제성 1위..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유재석의 여동생이 등장했다. 과거 MBC 레전드 예능 ‘무한도전’에서 만난 ‘유재석 닮은꼴’ 최윤아 씨와 10년 만에 재회한 것.

16살 나이에 ‘무한도전’에 재순이로 출연했던 최윤아 씨는 현재 한국관광공사 마케팅 팀에서 근무 중인 어엿한 1년 차 직장인이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소녀에서 숙녀가 된 그녀는 ‘무한도전’ 에피소드 ‘무한 상사’로 배운 회사 생활 팁을 전수한다고 전해졌다.

이화여자 대학교를 4년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학업을 마친 후, 최우등 졸업했다는 최윤아 씨는 “저희 부모님은 제 등록금을 모른다. 알바로 용돈을 하면서 대학에 다녔다. 방송 나가고 나서 언젠가 다시 유재석 님을 만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언제 만나도 공부 잘하고 있다는 걸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꾸준히 열심히 했다”라고 밝혔다.

유재석은 최윤아 씨가 무한도전 출연 당시에도 ‘전교 5등’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갖고 있었다고 언급하자, 이에 최윤아 씨는 무한도전 방송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외국어 고등학교에 입학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외고 면접이 방송 나가고 2-3개월 뒤였다. 그래서 면접장에 계신 학부모와 선생님이 알아봤다. ‘재순이 떨어졌대’ 소문나면 창피할 것 같고, 재석님에게 먹칠 안 하려고 더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말해 유재석이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그녀는 회사에서는 본인이 아무도 ‘유재석 동생 재순이’인 걸 모른다고 밝히며 “아무래도 제가 1년 차로 실수를 많이 하는 시기라서 ‘재순이 일 못한다’라고 할까 봐 걱정했다”

하지만 “‘유퀴즈’ 출연을 위해 팀장님에게 제가 재순이라고 밝혔더니 ‘어떻게 이 끼를 숨기고 살았냐’라며 ‘재밌게 하고 오라’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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