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하게 만난 줄 알았더니..막장이네” 다니엘 헤니, 지금 아내와 ‘환승 결혼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어…

배우 다니엘 헤니가 아내와 결혼하게 된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JTBC ‘배우반상회’에서 D사 미팅을 위해 미국으로 날아간 배우 노상현은 미팅을 앞두고 다니엘 헤니를 만났다. 아내를 어떻게 처음 만났냐는 질문에 다니엘 헤니는 “오래전에 사귀던 친구와 헤어졌어. 누구랑 헤어질 때 다 끝났어. 다시는 연애 안해. 끝났어라고 생각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러다 어느 시당에 갔다. 그녀는 식당 직원이었어. 그녀랑 대화를 시작했는데 너무 다정하더라. 맘에 들더라고. 계속 식당에 갔다. 그녀는 책을 읽고 있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다니엘 헤니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가 무라카미 하루키였다. 물었는데 모른다고 하더라. 무라카미 전집을 사서 선물했어. 약간 그렇게 점점. 그렇게 가까워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10년 전까지만 해도 결혼할 수 있을지 조차 몰랐는데 지금은 너무 행복해. 우리 부부의 최고 좋은 날은 일요일에 영화도 보고, 피자도 먹고, 그냥 소파에 같이 눕는 것”이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다니엘 헤니와 아내 루 쿠마가이는 지난해 10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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