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결혼식에서 색소폰 연주해 주기로..♥️” 최수종, 직접 전한 경사스러운 소식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배우 최수종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깜짝 발언을 했다.

이날 최수종은 아내 하희라를 쏙 빼닮아 미모를 자랑하는 딸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하희라 씨 아니냐”라며 엄마와 닮은꼴 외모에 놀라움을 드러내자, 최수종은 “얼굴 모양 이런 것들이 엄마랑 많이 닮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최수종은 딸과 하희라의 성격은 정반대라고 얘기하며 “딸이 나긋나긋하진 않은 것 같다. 남자답다. 딸이 대학교 4학년 때까지 귀가 시간이 9시였다. 그런데 당시 딸이 ‘아빠는 엄마밖에 모르지 않나’라며 ‘왜 우리에게 이런 배려를 안 해주냐’라고 반항을 한 적이 있다”라는 일화를 꺼냈다.

촬영 내내 아내 하희라와 자녀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최수종은 “딸이 결혼할 때 아빠들이 이벤트를 하는데, 결혼식 때 아빠가 색소폰 멋있게 연주해 주겠다고 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최수종은 “그런데 하희라 씨가 ‘그런 거 하지 마라, 울면서 색소폰 불면 얼마나 웃기겠냐’라고 하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계 소문난 ‘아내 바보’인 최수종은 하희라의 생일 파티에 여자만 갈 수 있다는 이야기에 여자 분장을 하고 등장했던 사연을 고백하며 “마이크를 손에 쥐고 축하 공연을 했다”라고 말해 현장을 뒤집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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