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드디어 장가갑니다♥️” 김종민, 모두가 기다리던 ‘깜짝’ 소식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나 오늘 라베했어’에 김종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을 전제로 연애 중임을 밝혔다.

이날 전현무는 “어떤 말을 해도 멘탈이 안 흔들리냐. 그러면 시원하게 여자 친구 이야기 좀 해달라”고 물었다. 이 말에 김종민은 당황한 기색을 보였고, 전현무는 “종민이랑 아는 형이 있는데, 그분이 (김종민 여자 친구) 이름, 얼굴, 나이, 직업까지 다 말해줬다. 나는 다 알고 있다. 공개해달라”고 압박했다.

당황한 김종민은 “말 많은 형이 있다”며 어색하게 웃었고, 김국진은 “정말 여자 친구가 있구나?”라며 놀랐다. 전현무는 “내가 볼 때는 결혼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는 거 같다. 종민이가 원래 다른 프로그램 했을 때도 결혼 생각이 없었다”며 몰아붙였다.

권은비는 “결혼 축하드린다”며 박수를 쳤고, 김국진은 “연애 인정하는 건 처음 봤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김종민은 “막 연애를 인정한 건 아니다”라며 진땀을 뺐다.

이에 전현무는 “멘탈이 약하다. 엉망진창이다. 멘탈 흔들린 거 인정하면 넘어가겠다”고 했고, 김종민은 “인정한다. 그만해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 여자 친구와 결혼할 의향이 있냐”고 묻는 질문에는 김종민은 “나는 항상 사랑은 결혼을 전제로 한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