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도 이겨냈는데 왜 하필..” 김정태, 그가 눈물로 전한 가슴 아픈 소식에 모두가 안타까워…

배우 김정태가 생활고를 고백하며 오열을 숨기지 못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배우 김정태가 출연해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아내와 19년 연애 후 결혼에 골인한 김정태는 아내와 첫 만남부터 어려웠던 연애 시절을 낱낱이 공개했다. 당시 형편이 어려워 아내의 적금과 보험을 깨서 생활했다는 김정태는 아내에게 프러포즈도 못 해줬다며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한참 쏟았다.

이가운데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할 거냐’는 질문에 “다시 태어나면 지금보다는 잘사는 집안에서 태어나 만나고 싶다”는 김정태의 대답에 ‘돌싱포맨’만 다르게 이해해 ‘이혼자VS기혼자’로 한바탕 논쟁도 펼쳐졌다.

‘돌싱포맨’은 “왜 하필 이혼한 우리만 다르게 알아들은 거냐”며 의아해했고, 이에 김정태는 “이게 결혼한 사람과 안 한 사람의 차이 같다”고 말해 현장이 초토화시켰다고 전해졌다.

한편 김정태는 2018년 간암 판정을 받았다. 갑작스러운 투병으로 힘들었던 지난날을 떠올리며 사소한 것에도 감사하는 성격으로 변했다고 밝혔다. 투병 당시 뒷바라지를 해준 아내에 대한 깊은 고마움도 전했다.

김정태의 지독한 가난으로 겪어야 했던 가슴 아픈 이야기는, 오늘 밤 9시 SBS’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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