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보고 계시죠..?” 패럴림픽 육상 전민재,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바친 ‘발가락으로 꾹 눌러 쓴 편지’
전민재(47·전북장애인육상연맹)는 2024 파리패럴림픽 여자 100m(스포츠 등급 T36) 결선에서 14초95의 기록으로 7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번 자신의 가능성을 증명했습니다.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예선에서 14초69를 기록하며 2019년 두바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운 개인최고기록 14초68에 근접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전민재는 다섯 살 때 원인 모를 뇌염으로 인해 뇌병변 장애를 겪었지만, 스마트폰을 통해 소통하며 자신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경기 후 취재진 앞에서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