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1년 만에..” ‘가왕’ 조용필, 엄청난 소식을 깜짝 공개했다.

‘가왕’ 조용필이 오는 11월, 11년 만에 정규 20집 앨범 ’20’을 발표한다는 소식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깜짝 공개했습니다.

조용필은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덕분에 이번 앨범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습니다.

조용필은 1976년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시작으로 ‘창밖의 여자’, ‘단발머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국내 최초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웠고, 이후 한국 음악사에 길이 남을 수많은 업적을 쌓아왔습니다.

그는 특히 콘서트에서의 완벽한 음향과 라이브 퍼포먼스로 유명하며, 데뷔 55주년을 기념해 잠실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습니다.

가장 최근의 정규 앨범은 2013년 발표된 19집 ‘헬로'(Hello)로, 당시 큰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20집 앨범은 당초 지난해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음악적 완성도를 위해 1년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속사 YPC는 이번 앨범에 대해 조용필이 오랜 세월 쌓아온 역량과 함께 새로운 음악적 시도와 도전 정신을 담았다고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