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면 그때 갚으라고..정말 잊지 못해” 배우 이시언, 힘들었던 무명 시절 그에게 ‘거액’ 건넨 톱스타

배우 이시언이 MBC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서 인연을 맺은 현빈에 대한 미담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시언은 자신의 첫 드라마였던 당시를 회상하며, “새벽 1시에 현빈에게 전화해서 대사를 맞춰보자고 했을 정도였는데, 현빈은 항상 흔쾌히 받아줬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데뷔 초라 주연 배우의 상황을 잘 몰랐고, 이후 여러 작품을 하며 그 부탁이 무리한 것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고맙고 미안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당시 신인이었던 이시언은 어느 선배 배우의 어머니 장례식에 갔지만, 조의금이 없어서 빈소에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대기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를 본 현빈은 “잘 되면 그때 갚으라”며 20만 원이 들어 있는 봉투를 건네줬다고 합니다. 이시언은 이를 큰 감사함으로 기억하며, 이제까지 숨겨왔던 이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한편, 현빈은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함께 출연한 배우 손예진과 2년간의 열애 끝에 2022년 3월 결혼했습니다. 같은 해 11월에는 아들을 품에 안았습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현빈과 손예진 부부의 따뜻한 배려심이 담긴 미담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화제를 모았습니다.

두 사람은 집에서 인테리어 공사를 하면서 혹시 소음이 이웃에게 피해를 줄까 걱정해 직접 한우 세트를 들고 이웃들에게 양해를 구했다고 합니다. 정작 이웃들은 공사 소음조차 느끼지 못했을 정도로 조용했다고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