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로율 100%가 나타났다!” 디즈니, ‘모아나’ 실사판 영화 캐스팅 배우 공개하자 실시간 난리가 났다.

12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 출신의 17세 배우 캐서린 리가이아가 ‘모아나’ 실사판의 주인공으로 선정되었다. 영화 제작은 올여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캐서린 리가이아는 “모아나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하나다. 이 역할을 맡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또한 “할아버지는 사바이섬 출신, 할머니는 사모아섬 출신이다. 태평양 섬 사람들을 기리며, 저와 닮은 어린 소녀들을 대표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실사판에는 존 투이(John Tui)가 모아나의 아버지 투이 추장, 프랭키 애덤스(Frankie Adams)가 어머니 시나, 레나 오웬(Rena Owen)이 할머니 탈라 역으로 캐스팅되었다. 드웨인 존슨은 애니메이션에서와 같이 마우이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모아나’는 모투누이 섬을 구하기 위해 항해를 떠나는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다. 애니메이션은 전 세계적으로 6억 8,000만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고, 디즈니+에서는 10억 시간 이상의 스트리밍 기록을 세웠다.

‘모아나’ 실사판은 2026년 7월 10일에 개봉할 예정이며, ‘모아나2’는 11월 27일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