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 어렵다더니..어쩜 좋아…” FT아일랜드 이홍기, 희귀병 질환 고백 이후 안타까운 근황 전해졌다

SBS ‘강심장VS’에서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출연해 화농성 한선염 캠페인을 찍게 된 이유를 밝혔다.

최근 직접 찍은 화농성 한선염 인식 개선 캠페인 영상으로 116만뷰를 기록한 이홍기는 “예전에는 종기라는 단어를 썼는데 화농성 한선염이라는 정식 명칭이 생겼다. 화농성 한선염은 완치가 없다. 개미지옥처럼”

“화농성 한선염은 현대 의학으로 완치가 안 된다. 짜도 아물고 다시 생긴다. 이걸 겪는 분들이 진짜 많은데 얘기를 못 하는 거다. 왜냐하면 비웃을까봐 안 씻었냐 생각할까봐.”

“저는 실제로 겪고 있으니까 캠페인 제의가 들어왔을 때 하고 싶다고 했다. 이걸 찍고나서 같은 질병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 정말 많은 연락을 받았다. 우리나라에도 환자들이 정말 많다”고 설명했다.

이홍기는 손으로 동그란 원을 만들며 “저는 엉덩이에 이만하게 수술을 했다. 그래서 ‘스타킹’ 녹화를 저 혼자 못 나갔다. 앉을 수가 없어서. 콘서트도 취소했고. 그런 경험들을 이야기하면서 캠페인을 찍었다. 창피한 게 아니니까 당당하게 병원 찾아가시라고”라며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다.

이홍기는 지난해 12월 너튜브 채널 ‘화농성 한선염에 빛을 비추다’에 출연해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캠페인 영상에서 이홍기는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터졌다. 피가 철철 나고 고름이 철철 나고 여벌 팬티를 들고 다닐 정도로 심각했다. 여드름처럼 그런 느낌의 고통, 통증의 깊이가 아니다. 산타 할아버지가 있으면 ‘엉덩이 선물 받았으면 좋겠다’고 할 정도로 아팠다”며 고통을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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