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각자의 길로…” 최장수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갑작스럽게 전한 소식..모두가 깜짝 놀랐다.

MBC ‘라디오스타’에서 슈퍼주니어 김희철, 이특, 예성, 은혁이 출연해 SM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 불성사 이후 해체 위기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김희철은 “슈퍼주니어가 내년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동해와 은혁은 SM과 이별한 후 회사를 차렸고, 규현은 안테나로 이적, 이특과 예성을 제외한 나머지는 거취를 고민했다. 회의 분위기가 살벌하더라..”라며 당시 무거웠던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이수만 선생님보고 재계약 했더니 선생님이 나갔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희철은 막내 규현이 안테나로 가더니 변했다고 폭로하며 “차에서 은혁이랑 이야기하다 은혁이가 ‘희철이 형도 안테나에 갔으면 잘 어울렸을까?’ 했는데, 규현이가 1초도 안 돼서 ‘희철이 형은 안테나랑 완전 안 맞아. 우리 회사에서도 희철이 형 감당 못 한다’라고 하더라”라며 서운한 마음을 토로했다.

그러는가 하면 “’라스’ 만나고 규현이 거대해졌다. ‘라스’ 덕에 팔자 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슈주가 예전만 못하다고 느끼는지 묻자 김희철은 “과거엔 멤버들이 자주 싸웠는데, 이제는 싸울 일이 별로 없어 에피소드가 고갈 됐다. 내년 슈퍼주니어 데뷔 20주년 때 ‘라스’에서 불러주면 멤버들과 파이팅해서 싸움 에피소드를 만들겠다”라고 약속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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