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 쓰러져 119 출동”…’국민 할매’ 김영옥, 안타까운 소식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9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대한민국 최고령 여배우 김영옥이 출연해 아찔했던 순간을 털어놨습니다.

김영옥은 나이가 들수록 뼈 건강이 가장 큰 걱정이라고 말하며, 1년 전 화장실에서 넘어져 꼬리뼈 위에 금이 갔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당시 척추는 괜찮았지만 다리 쪽에서 골다공증이 발견돼 큰 충격을 받았고, 그 후 몇 개월 동안 뼈 건강에 신경을 쓰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옥은 통증이 너무 심해 119를 부를 정도였으며, 출산 때를 제외하고는 그렇게 아픈 적이 없었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때 남편이 그녀의 소변을 도와주기도 했으며, 두 달 만에 뼈가 붙었지만 통증은 넉 달이 지나서야 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김영옥은 뼈 건강을 위해 계단 오르기와 까치발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3층 정도는 계단으로 걸어 올라가며, 1주일에 1~2회는 7층까지 걸어 올라간 후 엘리베이터를 이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TV를 보면서 까치발 들기 운동을 하며 생활 속에서 틈틈이 운동해 뼈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