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2,500만원씩 벌었는데”…’뚝딱이 아빠’ 김종석, 충격적인 근황에 모두가 할 말을 잃었다.

개그맨 김종석이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어려운 근황을 공개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한때 행사 MC로 큰 인기를 끌며 연간 500여 개의 행사를 진행하고, 하루에 2500만 원을 벌 정도로 성공했지만, 현재 그는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김종석은 현존하는 빚이 100억 원에서 105억 원에 이르며, 이로 인해 모텔을 전전하는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종석은 사법고시에 실패한 후 연극영화과에 입학해 개그맨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뚝딱이 아빠’로 알려지며 어린이 프로그램에서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한국 커피와 빵을 미국에 진출시키려는 도전이 실패하며 22억 원의 빚이 생겼고, 이 빚은 점차 불어나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그는 세 곳의 대형 카페를 운영하고 있지만, 수익이 빚의 이자를 감당하기에도 부족한 상황이라고 토로했습니다.

김종석은 별거 중인 아내와의 통화에서 자신의 도전이 가족에게 미안함을 남겼다며 고백했고, 현재 배우 지망생인 아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