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잠도 못 자는 지경까지..” 손흥민, 솔직하게 전한 심정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손흥민이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에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MC 장도연은 손흥민에게 식단 관리의 어려움을 묻자, 손흥민은 “음식에 대한 욕심보다 군것질, 특히 과자와 젤리를 정말 좋아한다”고 답하며, 간식을 먹으면 죄책감이 들어서 자제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손흥민은 “운동보다 식단이 더 어렵다”고 털어놓으며, 프리미어리그 시즌 중에는 영양분을 잘 챙겨 먹어야 경기를 소화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기 후에는 많은 음식을 먹을 것 같다는 오해가 있지만, 실제로는 경기가 끝나면 몸에 열이 올라 잠을 잘 이루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경기 후 “침대가 뜨거워질 정도로 몸에 열기가 가득 차 잠을 이루지 못한다”며 휴식을 취하려고 억지로 음식을 먹기도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손흥민은 간식을 먹을 때 느끼는 죄책감에 대해 “어느 날에는 아이스크림 2개를 샀는데, 주차장에서 하나를 다 먹어버렸다. 나머지 하나는 체중계가 보이면서 결국 먹지 못하고 냉장고에 넣었다”고 털어놓으며 체중 관리의 어려움을 이야기했습니다.

한편 손흥민은 최근 에버턴과의 EPL 2라운드 경기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EPL 통산 121, 122호 골을 기록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