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돌아가신 아버지 빚 다 갚고 가장 노릇해..” 이지안, 오빠 이병헌 과거 일화를 털어놔 ‘가슴 찡’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지안이 친오빠 배우 이병헌의 책임감을 보여주는 일화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7월 6일 방영된 MBN 예능 ‘가보자GO 시즌2’ 2회에 출연한 이지안은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할 당시 오빠 이병헌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처음에 오빠가 전화해서 ‘만약 미스코리아가 안 되면 우리 둘 다 창피해질 거야’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대회 날에는 직접 응원까지 와서 어머니의 손을 꼭 잡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 동생에 대한 깊은 애정을 엿보이게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지안은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나가고 싶어서 나간 건 아니었지만 그때 나간 게 잘했다고 생각한 게 아빠가 98년도에 돌아가셨다. 지병이 조금 있었는데 외국 가서 사업하시며 쇼크로 쓰러지셨다. 쓰러지신 걸 하루 이상 발견 못해서 돌아가셨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지안은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 집안이 어려워졌을 때, 이병헌이 가족의 빚을 갚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던 오빠 이병헌에 대한 일화를 꺼내며 “해외에서 사업하다가 갑자기 그렇게 되셔서 빚도 생기고 집이 어려워진 상황이었다”

“오빠가 그때 당시 놀림받는 광고까지 찍을 정도로 해서 오빠가 빚을 다 갚았다” 라고 말하자 이를 들 안정환은 “쉽게 말해서 돈 되는 건 다 했구나”라며 감탄을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