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죽하면 상종 하기 싫다고…” 싸이, 카메라 켜진 줄 모르고 욕한 유명 여가수 정체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과거 KBS 예능 ‘해피 투게더’에 출연했던 싸이는 쟁반 노래방 코너를 진행하던 중 잠시 휴식 시간을 가졌다. 이때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한 싸이는 함께 출연했던 이효리에게 동료 여가수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싸이는 “상종을 안 하기로 했어. 어후 짜증나”라며 “내가 진짜로 많이 얘기하고 다녀. 너가 훨씬 여성스러워”라고 해당 여가수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여가수의 정체는 바로 2000년대 대한민국 정통 발라드를 휩쓸었던 이수영이었다. MBC 10대 가수 가요제 수상 등을 거머쥐며 가요계를 평정했던 그녀는 열악한 가정 환경 속에서 성공한 소녀가장 이미지로 더욱 커다란 사랑을 받았다.

당시 이수영은 이효리와도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두 사람을 둘러싼 불화설이 제기되면서 “이효리가 이수영을 손절했다”는 후문이 일기도 했다. 두 사람은 해당 논란에 대해 아무런 입장도 보이지 않았으나 이후 서로를 언급하거나 함께 포착된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당차고 씩씩하면서도 여린 마음씨를 지녔을 것이라는 이수영의 이미지와는 달리 그녀는 각종 구설수에 휘말리며 인성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앞서 온라인에는 “이수영이 연예인 병에 걸려서 딸기를 씻어 꼭지까지 떼 주지 않으면 입에 갖다 대지도 않았다. 매니저한테 딸기를 던지기도 했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확산됐다.

이에 이수영은 “해당 루머는 소속사에서 해고 당한 매니저가 앙심을 품고 퍼뜨린 것”이라고 해명에 나섰으나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이후에도 그녀는 걸그룹 마마무의 팬들을 향해 “공부를 했으면 서울대 갔겠다”, “너희 부모님이 이렇게 낳고 미역국 먹었냐” 등 모욕적인 발언을 남겨 충격을 주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싸이 카메라 돌아가는 거 알고 저랬을 듯”, “이수영 인성 유명하지”, “그래도 많이 지난 일이니까 커버 가능”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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