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이병헌이 몰랐을리가…” 미스코리아 이지안, ‘이것’ 출신이라는 고백에 모두가 놀라고 말았는데..

지난해 5월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1라운드 참가자 ‘보컬 타짜’의 정체가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지안으로 밝혀졌다. 이지안의 남다른 노래 실력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이날 김성주는 이지안에게 “6살에 모델로 데뷔해 광고만 200편을 찍었는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작품은 어떤 작품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지안은 “저 에로배우 출신이다. 에로영화에 출연했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지안은 “영화 ‘가루지기’에서 어린 옹녀로 출연했었다. 제가 지나가면 고추밭에서 고추가 떨어지고 오이도 막 떨어졌었다. 길게 생긴 채소들이 막 떨어지더라. 엄마한테 ‘내가 지나가면 왜 이런 게 떨어져?’ 했더니 외면하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친 오빠 이병헌과 둘 중에 누가 먼저 데뷔했냐”는 물음에 이지안은 “제가 먼저 아역배우로 데뷔했고, 오빠가 공채 시험을 봐서 9년 후 배우가 됐다. 제가 하늘 같은 선배”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또한 “이병헌이 현재는 어떤 오빠냐”라는 질문에 그녀는 “잔소리쟁이”라고 답하며 웃었다. 이어 “엄마랑 제가 조금만 피곤하거나 아프면 못 넘어간다. 촬영을 중단하고서라도 병원을 예약해준다. 든든한 오빠”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지안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제가 강아지 고양이를 너무 좋아해서 유기견 유기묘를 굉장히 많이 키우고 있다. 이번에 훈련사 자격증도 땄다.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기회가 된다면 뮤지컬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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