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아이들이 너무 어린대…” 신성우, 갑작스러운 소식 전해 모두가 ‘안타까워’

23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서 곧 아이들의 운동회를 앞둔 신성우와 안재욱이 한강에서의 만남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신성우는 “트레이너가 나중에 애기 운동회 때 나서서 뛰지 말라고 하더라. 젊은 사람들과 뛰다가 다친다고”라고 씁쓸한듯 먼저 말을 꺼냈습니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던 스튜디오에서 20,30대 젊은 아빠들과 상대가 안 된다며 웃음바다가 되자, 김용건은 “체격이 좋아 잘 뛰었을 거다”라며 격려했습니다.

이어 안재욱은 “형 달리기 못하잖아. 다리 수술해서 오토바이 타다가…”라고 말끝을 흐리자 신성우는 “못 뛴다. 뛰면 좀 힘들지. 오래 걸어도”라며 오토바이 사고가 작지 않았음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안재욱은 “어설프게 다치는 것보다 형처럼 크게 한번 다치는 게 나은 것 같다. 그 당시엔 힘들었지만”이라고 위로했습니다.

학창시절 운동회를 회상하며 안재욱은 “형은 초등학교 다닐 때 운동회 때는 어떻게 했어”라고 묻자 신성우는 “혼자하는 거지 뭐. 그럼 뭐 어떡해”라며 아버지 없이 운동회를 했던 어린시절을 덤덤하게 얘기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