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형 덕분에 데뷔해..” 방탄소년단 RM, 슬리피 결혼 선물로 ‘큰 거 한 장’ 축의금 전한 이유에 깜짝

힙합 듀오 ‘언터쳐블’ 출신 래퍼 슬리피가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결혼식 축의금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슬리피는 “솔직히 말해서, 결혼식 축의금 1등은 RM이었다. 아주 큰 거 한 장을 보냈다”고 털어놓으며, 그 금액이 1000만 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면을 지켜본 딘딘은 RM과 슬리피의 인연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딘딘은 “슬리피 형과 RM은 언더그라운드에서 랩을 할 때 알게 되었다. 슬리피 형이 RM을 방시혁에게 추천해줘서, RM이 힙합 기반의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딘딘은 이어 “RM이 슬리피 형의 결혼 소식을 듣고 DM으로 계좌를 알려달라고 했고, 슬리피 형은 ‘됐어! 됐어!’라고 했지만 바로 계좌를 보냈다. 그러자 곧바로 1000만 원이 입금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들은 MC 안영미는 “저런 삼촌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부러움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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