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차 한대 값? 대박이네” 유튜버 수빙수, 조개 손질하다 발견한 ‘천연 진주’ 감정가 공개…모두가 놀랐다.

유튜버 수빙수(본명 조수빈)가 자신의 채널에 ‘자동차 한 대 살 수 있다고?’라는 영상을 통해 천연 진주의 감정을 의뢰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수빙수는 전남 해남에서 키조개를 손질하던 중 발견한 천연 진주의 감정가를 확인하기 위해 종로의 금 거래소를 방문했습니다.

수빙수가 “감정가가 높게 나오면 차나 집을 살지 고민”이라고 말하자, 감정사는 웃으며 “차는 살 수 있다, 장난감 차”라고 답했습니다.

감정사는 진주의 사이즈가 작고, 광택과 형태가 완벽하지 않아 상업적인 가치는 거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수빙수가 예상한 700만원이라는 가격에 대해 감정사는 “7만원도 안 나온다”고 단호하게 말하며, 진주의 상업적 가치는 매우 낮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다만 수빙수가 유명 유튜버이기 때문에 인심을 써서 20만원에 매입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진주 도매업 대표 또한 상업적 가치가 떨어지며 매입할 가치가 없다고 밝혔으나, 학술적 가치는 뛰어나다고 평가하며 경매 여부는 수빙수의 판단에 맡겼습니다.

앞서 수빙수는 자신이 발견한 진주에 대해 감별서를 인증하며 크기와 무게를 공개하고, 그 가격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