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어머니가 이어준 인연..♥️” 서장훈, 그가 깜짝 ‘재혼’ 소식을 전하며 눈물을 쏟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 서장훈이 이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 방송에서는 이혼 4년 차 40대 남성의 사연이 소개되어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사연의 주인공은 이혼 후 큰 상처로 인해 연애를 피하던 중 영어 학원에서 한 여성과 썸을 타게 되었다. 그는 고민 끝에 이혼 사실을 그녀에게 고백했다.

이에 대해 이혼 경험이 있는 곽정은은 “10년 전에는 이혼 사실을 말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지금은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며 “이혼한 지 4년이 넘었는데도 이혼 얘기를 못하는 것은 다른 문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곽정은이 말한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는 것에 내가 조금 일조한 것 같다”며 자신이 이혼에 대한 편견을 깨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혼은 특정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 모두의 일”이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