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만 아니었으면…” 김용건, 39세 연하와 늦둥이 득남 이후 처음으로 꺼낸 속사정에 모두가 ‘충격’

배우 김용건이 70대 늦둥이 아빠가 된 소감을 전했다.

첫 방송된 채널A 새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는 김용건, 김구라,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이 출연해 늦둥이 아빠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김용건의 등장에 김구라는 “대단하시다”라고 인사를 건내자, 김용건은 “대단하다는 의미가 뭐냐”고 물었고, 이에 김구라는 “왕성하게 활동하시지 않나”라고 답했다.

김용건은 “적은 나이도 아닌데 현역으로 뛴다는 건 감사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는 “알 파치노도 그렇고 로버트 드 니로도 그렇고 나이 80세 가까이 되신 분들이 다 아이들 낳았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76세에 39세 연하 연인과의 사이에서 늦둥이 아들을 얻은 김용건은 “그것도 다 부의 상징들이다. 그래야 거느리고 육아하고 그럴 것 아니냐. 돈 없으면 그렇게 못 낳는다. 책임져야 할 것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김용건은 “한국의 알파치노다. 저희들의 롤모델”이란 김원준의 말에 “나는 가진 게 없다. 세상에 태어났으니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잘 크는 게 바람이다. 드라마 찍고 출연료 받은 거 다 뿌리고 다녔다”고 너스레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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