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이 변해 지쳤다…” 이하정, 남편 정준호와 결혼 13년 만에 전한 소식에 모두가 ‘충격’

배우 정준호의 아내 이하정은 지난달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해 충격적인 심리 상태가 공개 된 바 있다.

이하정은 “변한 것 같아 성격이! 이렇게까지는 아니었는데 아이 둘 키우고 또 남편이 배우라는 직업을 갖고 있으니까 항상 뭔가 조심해야 되고 그러는 게 내 무의식 속에…”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터뜨렸다.

이어 “내가 실수를 하면 안 될 것 같고 뭐든지 잘 이끌어줘야 된다는 강한 책임감이 나의 성향이랑 더 결합이 돼서 지금의 내 모습이 조금 지쳐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또 “저는 제가 사람을 의식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저렇게 얘기하면서 저의 내면을 들여다보니까 ‘나도 모르게 주변에 비칠 나를 의식하고 살았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라고 부연했다.

한편 이하정은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가 백내장 수술을 한다”라며 “눈이 조금 약한데 백내장 초기라고 한다”라고 알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녀는 “20년 전에 라식 수술을 했는데 워낙 고도근시였다”라며 “거기다가 방송 조명이 너무 강하다, 약한 눈에 조명을 직접적으로 받으니 시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더라”라고 했다.

이하정은 “그래서 콘택트렌즈를 착용했었는데, 나이가 드니 건조증도 와서 너무 괴롭고 심지어는 노안까지 오는 나이가 되니 눈이 조금 힘들더라”라며 “그래서 안과에 검진을 갔는데 백내장 초기라는 진단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근시니깐 가까운 건 문제가 없는데 이걸 그냥 두면 내년, 내후년이면 급격히 안 좋아질 거라고 하더라”라며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렌즈와 안경에서 벗어나고 싶었다”라고 수술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얘기했다.

이후 이하정은 자신의 SNS에 백내장 수술을 받은 사실을 전하며 “걱정했던 것보다 힘들지 않고, 편안히 잠도 잘 자고 일어났다’라며 “그런데 오늘 왼쪽 눈까지 수술 받으면 휴대폰 사용은 며칠 자제하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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