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주신 사랑에..감사합니다” 최화정, 27년 만에 전한 고별 소식에 팬들 ‘충격’

최화정은 27년간 진행하던 ‘최파타’에서 6월 2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 소식을 알렸습니다.

17일 ‘최파타’ 방송에서 최화정은 “27년간 진행한 ‘최화정의 파워타임’을 이번 달 말까지 하기로 결정했다. 알지 못 하는 때가 있는 것 같다. 어떤 분들은 ‘유튜브 때문에 그러냐’고 하는데 전혀 그런 건 아니다. 늘 ‘최파타’하면서 잘 마무리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이 잘 마무리할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했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습니다.

다음날 최화정은 5월 18일 유튜브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우리 구독자가 10만이 됐다. 감사하다. 일주일도 안 됐다. 그래서 내가 너무 감사해서 구독자분들께 앞치마를 선물로 드리려고 한다”라고 기쁜 마음 드러냈습니다.

이어 최화정은 “이제 댓글에 보니까 왜 ‘화정이 하고 싶은 거 다 해’ 이런 게 있었다. 아이돌 댓글이지 않나. 아이돌한테만 있는 건데 60살 넘은 사람인데 ‘하고 싶은 거 다하세요’ 하는데, 사랑받는다는 게 울컥하더라”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에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또한 최화정은 “정말 생각지도 못한 사랑과 관심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누군가 사랑에 빠지면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한다. 나는 여러분 덕에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고 더 인생이 막 즐거워지는 거 같다”라고 거듭 감사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