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출간 후 어마어마한 수익금..전액 기부까지” 김남길, 10년간 펼쳐온 선한 영향력에 박수가 쏟아졌다.

JTBC ‘뉴스룸’에 배우 김남길이 게스트로 출연해 공개한 공익 활동이 뜨겁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는 서울특별시 산하 비영리단체인 문화예술 NGO ‘길스토리’를 설립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012년부터 ‘길스토리’를 설립한 김남길은 현재까지도 문화와 예술을 활용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는 “배우라는 직업을 가졌을 때에도 초반에는 그런 생각을 못했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다른 나라에 가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단체들이 배우들과 많이 봉사를 하곤 했는데, 저는 사실 진정성에 대해 제 스스로 의문이 들었다. 그런데 막상 가서 해보고 나니까 왜 이렇게 유명인들이 이런 단체들과 봉사를 하는지 알게 되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남길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다 보니 주변의 많은 분들이 ‘그 사랑을 어떻게 건강하게 선한 영향력으로 돌려줄 수 있을까’에 대해 이야기 해주기도 하셨다”면서 “지금 (길스토리를) 9~10년 정도 하고 있는데 하면서 ‘꾸준함을 이길 수 있는 건 없다’고 느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제 위치에서 묵묵히 하니까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 것들을 많이 인정해주시더라. 이제는 많은 분들이 도와주려고 하시고, 같이 더불어 잘 사는 게 뭘까란 고민도 같이 해가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배우로서와 인간으로서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김남길은 “현재 상황에 충실하면서 즐겁고 최선을 다해 살다 보면, 아까 이야기한 것처럼 꾸준함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처럼 연기를 늘 사랑하고 배우로서 남는 것이 제 꿈이자 목표”라고 밝혀 감동을 안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