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고 혼자서 외로울텐데… ” 하리수, 그녀가 갑작스럽게 전한 비보에 모두가 안타까워했다.

트랜스젠더 방송인 하리수가 가족과 같던 반려견을 하늘 나라로 보낸 심경을 전했다.
 
하리수는 자신의 SNS을 통해 “오늘 갑자기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가족이자 나의 사랑이며 아들인 바비가 먼 길을 갔다”라며 반려견이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알렸다.

하리수는 “아주 조금 먼 길이라 당분간 자주 만나지 못하게 되어 너무 속상하고 슬프지만 그래도 마음속에 가슴속에 기억 속에 항상 함께하는 나의 사랑하는 아들이며 가족이니 언제나 그렇듯 다시 함께 할 거라 소망한다”라고 깊은 애정과 슬픔을 드러냈다.

이어 그녀는 “바비야, 나의 가족이 되어줘서 영광이었고 나의 사랑이 되어줘서 행복했고 엄마의 아들이 되어줘서 감사했어 앞으로도 평생 다음생에도 함께해줘! 영원히 사랑해”라고 메시지를 남겨 누리꾼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한편 하리수는 2001년 광고로 데뷔해 가수로도 활동한 국내 최초 트랜스젠더 방송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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