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인생 34년 만에..” 배우 황정민, 그가 진짜 ‘기쁜’ 소식을 알려 엄청난 축하가 쏟아졌다.

황정민은 6일 유튜브 채널 ‘뜬뜬’의 ‘장마철은 핑계고’에 출연해 금주에 관한 근황을 전했습니다.

영상에서 황정민은 “요즘 연극 준비를 하고 있다. 술 안 먹은 지 4개월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유재석이 “형 하면 술톤인데”라고 말하자 황정민은 “술톤은 늘 있다. 3개월 차에 좀 하얘지길래 술 때문에 빨개졌나 보다 했다. 사람들도 피부가 맑아졌다고 한다. 그런데 4개월 지나니까 색깔이 다시 돌아왔다”라고 말했습니다.

황정민은 “얼굴이 빨간 건 화 때문인 것 같다. 화가 계속 있으니까 그게 늘 빨갛게 있는 것 같다”라며 “예전에는 술로 풀었는데 지금은 가만히 있는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황정민은 “금주를 하니 온 장기가 이제야 제대로 움직이는 걸 느낀다. 자기 역할을 하고 있는 게 느껴진다”라며 “지금은 아침에 일어나도 상쾌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금주 한다는 소문이 나서 전화도 안 오고 나를 안 부른다. 서로 만남들이 사라졌다. 집에서 가만히 있는다. 막내가 7살인데 애 씻기고 재우고 9시 반쯤에 같이 잔다”라고 전했습니다.